대전변호사 기여분은 그대로, 분할 대상 재산을 축소하여 지급할 분할금을 감액한 사례

  • 2024-06-14
  • 1401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글로리

대표 변호사 이아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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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재산분할 사례는

피고를 대리하여

항소심까지 진행하여

재산분할 금액을 감액시킨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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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고와 피고는

결혼 전부터

가사분담에 대한 문제,

자녀 출산 후 육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마다

다툼이 잦았습니다.

​

원고는 피고에게 결혼하자마자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육아에만 매진하겠다 하였고

피고는 소득이 줄어도

출산과 육아에 지칠 원고를

생각하여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

본격적인 파탄이 일어난 계기는

명절 전 피고의 부모님 집에 다녀온 후

기분이 상한 원고는

피고와 다투게 되었고

이 일을 시작으로 서로 각자의 집에서

명절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

결국 피고의 부모님도

원고의 태도에 크게 실망하여

피고 집안 행사에 참석하려던

원고에게 오지 말라 했고,

이 일로 원고는 자녀를 데리고

가출하여 별거가 시작되었습니다.

​

이후 원고는 피고에게

이혼 등 청구의 소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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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본적인 사항

​

(1) 혼인 기간 : 5년

​

(2) 원고 : 전업주부

피고 : 영업사원

​

(3) 미성년 자녀 여부 :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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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할의 대상이 된 재산

​

1심 재산분할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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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심 재산분할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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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판결 결과

​

서론에도 말씀드렸듯이

이 사건은 항소심까지 진행한 사건입니다.

​

[1심 판결 결과]

​

1심 재판부에서는

원고와 피고가 서로 극심한 갈등관계에서

혼인관계가 파탄 났다고

볼 수 있는 소장 접수일 무렵을 기준으로

당사자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이

부부 공동생활에 사용되었다는

당사자의 입증이 없다면

소장 접수일 기준으로 재산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하여 재산분할 가액을 산정하였고

​

피고는 원고에게 23,000,000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입니다.

​

판단 근거는

분할 대상 적극재산의 취득 경위와 이용 현황,

형성 및 유지에 대한 당사자들의 기여도,

당사자들의 나이와 직업, 재산분할의 부양적 요소 등을 참작하여

원고 : 40% 피고 : 60%

으로 판단하였습니다.

​

원고와 피고의 순자산 합은 62,514,226원

​

원고의 재산분할의 몫은

62,514,226원 X 0.40(원고의 재산분할 비율) = 25,005,690원

따라서

원고의 몫과 원고가 보유한 자산의 차액인

23,011,577원을 약간 하회하는

23,000,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

하지만 1심의 재산분할 명세표 상의

00주식 예치금 채권 금액 6,316,800원은

이미 상장폐지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 상태였고

피고의 적극재산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항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

​

[항소심 판결 결과]

​

항소심 재판부에서는

저희의 주장을 받아들여

상장폐지된 00주식 예치금 6,316,800원은

주식의 가치 소멸이 피고의 의도적인 처분행위가 아니기에

은닉할 이유로 볼 수 없다하여

분할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

​

4.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된 원인

​

만약 1심 판결의

기여도(원고 40, 피고 60)만을 다투는 항소를 하였다면,

항소심에서 위와 같은 결과를 얻기 어려웠을 수 있습니다.

​

기여도는 혼인생활의 전반적인 모습을

법원이 판단하여 정하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뒤집기가 쉽지 않습니다.

​

더욱이 1심 법원에서

이미 피고에게 원고보다 더 높은 기여도를 인정한 상황에서

그보다 더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기여도뿐만이 아닌,

분할 대상 재산의 측면에서 접근해 보고자

고민하여 1심에서 분할 대상 재산으로

계상된 피고의 주식 예치금이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고,

​

항소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피고가 지급하여야 할 재산분할금을

감액할 수 있었습니다.

​

​

​

tip) 가사소송이 일반적인 민사소송보다

법원의 직권 판단이 많이 개입된다고는 해도,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대하여

당사자의 주장이 없으면

나아가 판단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

쉽게 말해

'법원이 알아서 판단해 주겠지'라는 안일한 태도로

소송에 임하게 될 경우,

당사자들은 인지하지도 못한 채 손해를

볼 수도 있으며 특히 재산분할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한 경향이 있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하여 도움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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