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3년간 목회 활동을 한 고객님은 은퇴 후 현재는 요양보호사로 근무 중입니다.
채무의 발생은 목회 중 개척교회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회를 건축하는 과정에서 교회들의 후원을 기대하고 공사비와 집기류 비용을 신용으로 감당하였으나, 외환위기(IMF)로 인해 후원이 중단되면서 채무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교회를 유지하고자 본인 및 가족 명의로 대출과 카드 사용을 반복하며 생활을 이어갔으며, 교회 사임 이후에도 거** 지역에서 18년간 소규모 사례비를 받으며 목회를 지속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도 자녀의 유학 비용 및 생활비, 채무 변제를 위해 수입 대부분을 지출하였고, 이에 따라 빚은 상환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누적되었습니다.
조기 은퇴 후에는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여 현재는 월 190만원 내외의 소득을 얻고 있으나, 건강상(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등) 문제로 지속적인 의료비 지출이 있고, 나이 등의 이유로 정규직 취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거주 중인 LH임대아파트는 보증금 대출로 입주하였으며, 생활비, 공과금, 약값, 채무 이자 등을 감당하기에 소득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압류 및 독촉으로 인해 생활 자체가 어려워져 저희 글로리를 찾아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