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모씨는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심한 가정폭력으로 부모님이 이혼하게 되었고, 이후 동생과 함께 친척집을 전전하며 성장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불과 2개월 만에 자원입대하여 군 복무를 마친 후, 바로 취직하여 성실히 근로하던 중 전 배우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혼인생활 중 자녀가 태어나면서 분유, 기저귀, 공과금 등 생활비 지출이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윤모씨는 주말에도 현장을 나가 힘겹게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전 배우자 귀책사유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혼 이후 윤모씨는 불면증에 시달리며 술에 의존하는 생황을 하게 되었으나,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자녀를 볼 수 있다는 말에 다시 현장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인의 꾐에 빠져 명의를 빌려주게 되었고, 그 결과 윤모씨 명의로 리스차량과 대출이 발생하여 큰 빚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 관련 소송까지 제기되면서, 채무자는 감당할 수 없는 채무와 생활고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채무자는 재기의 기회를 얻고자 개인회생을 신청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