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A씨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대학에 진학하였으나, 학비와 생활비를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이 어려워 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통해 등록금을 마련하였고, 생활비 역시 아르바이트로 충당하며 어렵게 대학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과의 경제적 격차를 느끼며 점차 위축되었고, 군 복무 후 복학하면서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소비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부족한 생활비를 채우기 위해 신용대출과 카드대출을 이용하게 되었고,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돌려막기를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간신히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나, 과중한 빚과 정신적 부담으로 인해 결국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후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생기면서 약 3년간 사회생활을 중단한 채 지내는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대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결심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이후 의류매장에서 정식 직원으로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불어난 원금과 이자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과거의 코인 투자 실패로 인한 손실까지 더해져 채무 규모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에 A씨는 더 이상 스스로의 힘으로는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저희 법무법인 글로리를 찾아 개인회생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