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건은 배우자와 함께 운영하던 식당의 폐업 이후, 사업자금 대출과 운영비 부족으로 인한 차입이 누적되며 채무가 확대된 사안이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매출 급감으로 인한 사업 실패와 더불어, 폐업 이후 원리금 상환 부담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실질적인 변제 여력이 급격히 악화된 점이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또한 폐업 이후에도 자녀 양육과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청인과 배우자가 각각 근로 및 배달업에 종사하며 채무를 변제하고자 노력해왔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소명하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이에 저희는 신청인의 채무가 단순한 과소비나 사치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 사업 운영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점과 폐업 이후에도 성실히 채무를 변제하려 노력해온 경위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금융거래내역에 대한 자금 흐름, 과거 처분한 차량의 매매대금 사용처, 근로소득 및 실제 생계비 지출 구조 등을 객관적인 자료와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제출하였으며, 추가 재산이나 은닉 재산이 없다는 점 역시 명확히 입증하였습니다.
그 결과, 법원은 신청인의 채무 발생 경위와 성실한 변제 의지를 인정하였고, 다수의 보정사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회 보정만으로 신속하게 개시결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